도서 소개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출판사: 은행나무
발매일: 2011.08.22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삶
저자는 비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재능 있는 학생이었던 그는 하버드에 다녔으며 그의 연구에는 수사학과 철학이 담겨있다. 졸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형과 함께 진보적 학교를 설립하면서 교직에 도전하였다. 그의 멘토가 된 랄프 왈도 에머슨과 친구가 되어 그를 작가 집단에 소개하고 그의 집에서 살도록 초대하였다. 저자는 평생을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콩코드에 있는 가족의 연필 공장에서 잠시 일하고 월든 연못 근처의 숲에서 2년을 보낸 후 에머슨의 집으로 돌아와 결핵에서 회복하기 위해 미네소타로 이사하였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소로가 말하는 자주적 인간의 상
월든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숲속의 호수가에 직접 지은 오두막에서 2년 동안 머물렀던 일을 자세히 설명하며 현대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고독, 자연, 일, 생각 및 성취에 대해 배운 내용을 공유한다. 1845년 9월부터 매사추세츠의 작은 오두막에서 2년 동안 종교적인 안식 생활을 하였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소로가 첫 번째 책을 쓸 수 있도록 자신이 소유한 삼림 지대에서 살도록 도왔다. 이러한 경험은 정말 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저자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주었고 약 9년 후에 전체 내용을 별도의 책으로 출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책은 풍부한 세부 사항과 좋은 삶에 대한 몇 가지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3가지 교훈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독한 삶은 외로울 필요가 없다.
둘째, 단순한 삶도 도전적이고 보람될 수 있다.
셋째, 행동에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
첫째, 대부분 혼자 지내면 저절로 외로워지지는 않을 것이다. 매년 이상한 현실 도피자가 텔레비전에 출연하여 숲에서 나무껍질을 씹으면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그리고 그것이 깨달음의 길인 이유를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184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저자는 자신의 안식년을 이처럼 극단적으로 보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비슷한 사람들의 반응에 직면하였다. 단순히 더 깊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삶과 다시 연결되기를 원했을 뿐이다. 저자의 목표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읽고, 생각하고, 쓰는 데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삶의 네 가지 기본 사항인 음식, 주거, 의복 및 장작으로 벽난로를 밝히는 데 집중하였다. 오두막을 짓고 기능성 의류를 구입한 후 여가 시간이 아닌 대부분의 시간을 물, 나무, 음식을 모으는 데 보냈다. 모든 것이 외로워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자는 결코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활동에 시달리고 있다. 그것으로부터의 휴식을 갈망하고 잠시 동안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혼자 있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당신이 외로워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둘째, 도전과 보람을 느끼기 위해 인생이 복잡할 필요는 없다. 예상대로 겨울은 저자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 적절한 환기를 위해 굴뚝을 만들고 불을 피워야 했으며 오두막의 벽을 단열하고 물을 모으기 위해 얼어붙은 호수의 얼음을 깨뜨려야 했다. 이러한 단순 작업은 일상처럼 흘러갔지만 겨울에는 훨씬 더 어려워졌다. 인생이 쉽다고 느껴질 때 우리의 삶을 인위적으로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그것은 곧 우리에게 장애물을 던질 것이다. 흥미롭게도 어려웠던 겨울나기는 그의 작업을 더욱 보람있게 만들었다. 작업에 목적이 있으면 도전할 때마다 장점이 커진다. 인위적으로 시도하고 구성할 필요가 없다.
셋째, 진실을 추구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한 성취는 한 푼도 들지 않는다. 겨울이 삶을 더 힘들게 만들었던 것처럼 봄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경험을 가져왔다. 의자에 앉아 얼음이 녹고 호수가 다시 채워지고 풀이 푸르러지고 동물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가 도시로 돌아와 다음 챕터를 시작하기 전의 궁극적인 재활성화 시간이었다.
소박한 자연인으로서의 삶
그러나 그의 가장 큰 교훈은 ‘사랑보다, 돈보다, 명예보다 진실을 줘.’라고 말한 소로의 말에 담겨있다. 진실을 찾기 위한 모든 생각, 글쓰기, 질문은 진정한 성취로 인도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 우리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면 전 세계적으로 중심이 된 물질주의, 분주함은 우리를 어디에도 이끌지 못한다. 결국, 우리 모두는 깊이 생각하고 단순함을 실천하고 더 정직해지는 법을 배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할 자유가 있다. 그렇다면 좋은 삶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유일한 것은 시간이다. 이 책은 행복을 찾은 한 남자의 회고록이다. 소로는 사회와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설명하면서 먼저 인간이 자신의 삶을 단순화하고 자신의 본능을 따르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고 제안한다. 자신을 위해 자발적 빈곤의 삶을 설계하고 인간 존재의 절대적인 필수품을 음식, 주거지, 의복 및 연료로 결정하였다. 의복과 화려한 집, 정규 교육, 여행, 동물 착취에 대한 영적으로 공허한 집착을 비판하면서 사회 제도의 방해에서 벗어나 소박한 삶을 사는 자연인을 칭찬한다. 이를 위해 소로는 자신만의 작은 오두막을 짓고 콩밭에서 일하며 돈을 벌고 사람이 얼마나 적게 살 필요가 있는지를 그의 꼼꼼한 금전 장부를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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