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 브레네 브라운
출판사: 더퀘스트
발매일: 2016.07.01
마음의 감정이 갖는 취약성
브레네 브라운은 사회복지사, 연구원, 박사이며 인간의 모든 것, 특히 용기, 연약함, 수치심과 같은 감정에 대한 탐험가이다. 이 책은 두려움, 불안, 수치심과 같은 나쁜 감정뿐만 아니라 사랑, 기쁨, 열정과 같은 좋은 감정의 취약성이 어떻게 모든 감정의 핵심인지 설명한다. 이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삶에서 취약성을 더욱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지 이를 포용하기위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취약성은 강함이다
저자는 취약성에 대한 3가지 교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취약성은 약함이 아니라 강함을 의미한다. 저자는 취약성에 대해 두 가지 핵심 사항을 제시한다. 취약성은 좋고 나쁨이 아니며 흑백의 논리가 아니다. 삶의 일부일 뿐이며 경험한다면 사물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취약한 상태에 있는 자신을 허용하는 것은 힘과 용기의 증거다. 당신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그것들에 의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우리가 많은 좋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있다면 사랑에 빠지는 것이 자신을 매우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취약한 상태를 받아들여야만 그 관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사랑, 기쁨, 친절을 누릴 수 있다. 이것은 취약성이 고통과 슬픔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많은 긍정적인 감정의 근원이기도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직장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과 같이 당신을 취약하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숨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이 옳은 행동은 아니라는 걸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취약성에 기대는 것은 강하고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취약성을 겉으로 드러내라
둘째, 부끄러움을 이해하고 말로 표현하여 부끄러움을 없애야 한다. 대중앞에서 발표를 완전히 망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이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못 박는 것이다. 실패는 일시적이고 포기는 그것을 영구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말처럼 부끄러움은 당신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부끄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지적하고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은 많은 용기를 얻게 해준다. 아무도 부끄러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부끄러움을 밖으로 표출하고 던져버려야 한다. 그리고 직접 해결해야 한다. 보이는 것만큼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며 과거의 실패를 견딜 수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셋째,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므로 롤모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가 있든 없든 이는 가치가 있는 행동이다. 자녀는 부모가 소유한 자질만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엉성하다면 아이들도 엉성하게 자랄것이며 부모가 끊임없이 수치심에 시달린다면 아이들도 똑같이 느끼게되어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것이다.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거나 기타 트라우마를 경험했다면 대부분의 어린 시절 트라우마는 수치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과 가족을 부끄러움 없는 곳으로 만드는 것은 부모의 일이다. 자녀가 가치 있고, 사랑받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정직, 용기, 야망과 같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다.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롤모델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취약성에 대담해져라
이 책에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이유는 저자가 자신을 설명하는 모든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취약성이 모든 삶, 특히 좋은 삶의 핵심임을 처음 발견했을 때 저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연구원과 과학자는 취약하지 않으며 미래를 더 잘 예측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측정을 기반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이 새로운 상황과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가 어두운 면을 마주했고 우리가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고 괜찮을 것이라고 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12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취약성은 약점이 아니라 용기, 참여 및 의미 있는 연결에 대한 우리의 가장 명확한 길이라고 말한다. 조직, 가족, 학교 및 지역 사회에서 진실과 신뢰에 관한 것이다. 우리에게 취약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기 스스로를 보고 들을 수 있을 때 우리는 취약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취약성으로부터 자신을 차단할 때 우리 삶에 목적과 의미를 가져다주는 경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때 대담함은 우리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실천이자 강력하고도 새로운 비전이다. 대담함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며 용기에 관한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자신을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은 상처를 받을 위험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내 자신의 삶과 대담함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그저 주변인처럼 서성이는 것보다 더 건강한 행위이며 그만큼 용기가 있다는 것을 반증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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