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 대니얼 카너먼
출판사: 김영사
발매일: 2018.03.30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
이 책은 인간 정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특정 판단 실수가 왜 그렇게 흔한지, 그리고 우리 자신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종종 올바른 결정과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우리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심리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저자는 직관의 한계를 드러낸다. 거의 신성한 것으로 묘사되는 우리의 내면의 목소리는 종종 우리를 실망시키곤 한다. 이에 저자는 우리의 정신생활을 두 가지 시스템, 즉 빠르고 느린 생각의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맹목적으로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알려준다.
1. 두 가지 시스템
이 책에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는 용어는 전통적인 의미로 사용되지 않았다. 시스템 1은 우리의 자동적 사고를 나타낸다. 이와 달리 시스템 2는 힘든 정신 활동에 관한 것이다. 시스템 1은 시스템 2를 위한 아이디어, 직관, 인상, 느낌을 생성한다. 이 시스템들은 상황을 처리하며 우리의 초기 반응이 일반적으로 적절하다면 큰 문제없이 작동한다. 그러나 시스템 1은 편향되어 있고 체계적 오류를 범하기 쉽다.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시스템 2의 임무는 시스템 1의 충동을 극복하는 것이다.
2. 어림짐작과 편향
이전 경험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인 휴리스틱은 수많은 판단 실수와 편향을 초래한다. 저자는 두 시스템의 관점에서 이러한 편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시스템 1의 안내를 받는 사람들이 편향에 더 취약하다고 말한다.
3. 과신
역설적이게도 아는 것이 거의 없을 때 일관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더 쉽다. 사람들은 과거를 이해할 수 있다는 강한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 있다. 논리적으로 이것은 그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게 만들지만 이것은 환상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2008년에 금융 위기가 올것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지만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는 정보는 없었다. 사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올바르게 재구성할 수 없다. 매우 자주 사후 확신 편향에 굴복하곤 한다. 즉, 특정 사건의 결과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놀랐는지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4. 선택
스위스 수학자 베르누이가 창안한 효용 이론에 따르면 누군가가 더 많은 부를 가지고 있을 때, 보상이 높으면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이론이 기준점을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손실 회피의 개념과 함께 전망 이론에 포함된다. 전망 이론이 작동하는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저자와 그의 동료는 네 갈래 유형을 만들었다. 이 유형은 높은 확률과 낮은 확률의 시나리오를 나타내며 사람들이 각각의 경우에 이익과 손실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5. 두 개의 자아
두 가지 시스템 외에도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라는 두 가지 자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종종 그것들을 혼동하기 때문에 두 자아는 갈등의 위치에 있다. 기억은 우리가 과거에 어떤 선택을 더 좋아했는지 결정한다. 그런 다음 다시 비슷한 선택을 해야 할 때 더 좋아했던 것을 선택한다. 때때로 이것은 우리를 정말 멍청한 선택으로 이끌 수 있다. 기억하는 자아는 종종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보다 기분을 더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빠르고 느린 생각 시스템
직감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우리의 본성에 저항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시스템 1에 저항하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신호를 인식하고 시스템 2에 의지하는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즉각적이고 비자발적으로 반응한다. 이처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두 가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시스템 1은 본능적으로 작동하며 노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지만 시스템 2는 더 세심하게 작동하며 더 많은 집중이 필요하다. 그때그때 어떤 시스템이 뇌를 조종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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